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우리투자證, 내년 코스피지수 2450 전망

최종수정 2007.11.22 08:53 기사입력 2007.11.22 08:53

댓글쓰기

IT하드웨어, 항공, 자동차, 통신서비스, 제약업종 '비중확대'

 우리투자증권은 내년 주식시장은 위험과 기대가 공존하지만 기업가치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상승에 대한 믿음이 지속될 것이라며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기존 2170에서 2450으로 상향조정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이 전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에 영향을 주면서 위험프리미엄이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주식시장의 가치를 훼손할 정도로 걱정스럽지는 않다"고 밝혔다.

 또 "기업부문 역시 성장사이클이 지속되는 가운데 특히 이머징 아시아지역은 내년에 EPS가 14.7% 증가해 전세계 주식시장의 상승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주식시장의 EPS증가율도 15.4%를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내년 1분기에는 대내외적으로 미국 경기둔화에 따른 악영향으로 리스크가 커지는 시기가 될 것이며, 다만 그동안 국내외 주식시장을 상승으로 이끌었던 전세계 성장동력의 다변화, 내수경기의 안정적인 성장 등으로 기업이익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점에서 1분기에 조정을 보일 경우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내년에 등장할 주요 테마로는 ▲중국 소비증가 테마 ▲한국의 인구테마 ▲패자부활 테마를 제시했다. 중국 소비증가 테마는 중국이 2009년 말에 구매력 기준으로 2만달러 이상의 소득인구가 2억명을 넘을 전망하고, 이와 관련 LG필립스LCD, 한국타이어 등 18개 종목을 수혜주로 선정했다.

 한국의 인구테마에서는 40~50대가 선호하는 삶의 질과 관련된 소비 수혜주로 부광약품 등 15개 종목 꼽았다. 또 2007년 IT하드웨어업종처럼 부진에서 탈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을 패자부활 테마로 선정, 통신서비스와 자동차, 미디어업종의 부활을 전망했다.

 업봉별로는 IT하드웨어, 항공, 자동차, 제약, 통신서비스, 인터넷ㆍ게임, 보험, 미디어, 의류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또 기존 설비투자 주도주인 조선, 철강, 화학 등은 개별종목별 투자매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은행업종은 산업의 과점화가 약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비중확대를 유보했고, 반도체 업종도 투자매력이 높아지고 있으나 좀더 지켜 볼 것을 제안했다.

 종목별 톱픽(Top-picks)로는 대한항공, 부광약품, 삼성전자, 엔씨소프트, 하나로텔레콤, 한국가스공사, 현대건설, 현대백화점, 현대중공업, 현대차, 현대해상, GS, LG전자, LG패션, LG필립스LCD, POSCO, SSCP 등 17개 종목을 추천했다.
 
박수익 기자 sipark@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