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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홈피에 있는 '만땅'을 아시나요

최종수정 2007.11.22 08:52 기사입력 2007.11.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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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인터넷 홈페이지에 일본식 외래어인 '만땅'을 사용해 망신을 톡톡히 겪었다.

대입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벌이면서 무심코 일본식 단어가 포함된 홍보 문구를 사용한 것.

교육부는 6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으라차차 기운 만땅'이라는 행사명으로 대입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응원 영상 올리기와 16자 성어 합격 댓글을 공모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교육부의 싸이월드 홈페이지에 들어가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동영상을 올리면 우수작을 선정해 문화상품권 등을 선물로 준다.

하지만 이가운데 '만땅'을 사용해 물의를 일으킨 것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만땅'이라는 단어는 가득하다는 의미의 찰만(滿)자에 영어 'TANK'를 일본식으로 표현한 '땅' (タン)이 합쳐진 우리말 '가득 채우다'의 뜻을 가진 일본식 외래어"라며 "우리 일상 생활에서 없어져야 할 일본식 외래어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교육부측은 "홍보문구를 만드는 과정에서 미처 생각치 못했고, 문제가 제기돼 바로 삭제했다"고 답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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