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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S&P 또 대규모 CDO 등급 하향..350억달러

최종수정 2007.11.22 09:05 기사입력 2007.11.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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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향후 CDO 등급 하향조정 늘어날 수 있음 암시

미국 모기지 시장에 대한 불안을 증폭시키는 신호가 계속 감지되고 있다.

신용 평가업체 피치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또 다시 주택 모기지 채권과 관련된 자산담보부증권(CDO)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키로 했다고 밝힌 것.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피치와 S&P는 각각 298억달러(약 27조6812억원)와 50억달러 규모의 CDO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피치는 뉴욕 소재 업체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74개 CDO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S&P도 뉴욕 소재 맥그로우-힐의 자산과 연계된 28개 CDO에 대한 신용등급을 낮췄다.

이번에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 CDO를 포함해 피치가 지금까지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 CDO 규모는 총 670억달러에 이르게 됐다. S&P는 이날 총 171억달러의 CDO에 대한 신용등급을 낮췄다고 밝혔다. S&P는 또 240억달러 규모의 CDO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향후 등급이 하향된 CDO가 늘어날 수 있음을 암시했다. 피치는 지난 29일 신용등급을 낮출 모기지 채권을 보유한 CDO에 대한 검토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CDO는 모기지 채권 등 다양한 등급의 리스크를 가진 채권을 담보로 발행되는 유동화 증권이다. 하지만 미국 모기지 시장이 16년 만에 최악의 위기를 맞으면서 이들 CDO를 보유한 금융기관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3분기 이후 씨티그룹,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을 포함한 금융업체들이 상각 처리할 것이라고 밝힌 CDO 자산 규모는 200억달러가 넘는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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