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가 재건축 정비예정 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21일 제2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회의를 열어 서대문구 홍은동 411-3번지 일대에 대한 '주택 재건축 사업 정비예정 구역 선정안'을 처리했다고 22일 밝혔다.
10만4291㎡ 규모의 이 구역에는 용적률 190%이 적용돼 평균 10층의 주거용 건물이 건립된다.
건축위는 또 마포구 대흥동 12번지 일대 6만1925㎡ 규모의 '대흥 제2주택 재개발 구역 지정안'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이 곳에는 1032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시설, 종교시설, 주민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 구역에 들어설 아파트에는 용적률 232%와 층수 평균 16층 이하가 적용된다.
아울러 종로구 옥인동 47번지 일대 3만428㎡ 면적의 '옥인 제1주택 재개발 구역 지정안'도 통과됐다.
이에 따라 옥인 제1 재개발 구역에는 5층 높이의 공동주택 330가구가 들어서게 됐으며, 용적률은 최고 143%, 층수는 5층이 적용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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