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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東 산유국들 원자력 발전에 큰 관심

최종수정 2007.11.22 07:49 기사입력 2007.11.2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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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東지역 에너지 수요 급증... "원자력 발전이 최종적인 해결책"

오일 붐을 타고 개발사업이 한창인 중동. 최근 급증하는 에너자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중동의 산유국들이 원자력 발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19-21일 3일간 아부다비 에미리트전략연구소(ECSSR)에서 열리고 있는 '제13차 연
례 에너지회의'의 핵심의제는 '미래 걸프아랍의 에너지 원천'. 이번 회의에서는 가장 주목받은 에너지원은 다름 아닌 원자력이었다.

회의 첫날 발표된 '걸프협력회의(GCC)의 원자력 발전에 대한 1차 타당성 연구 결과'의 결론은 "원자력이 걸프지역의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최종적인 해결책"이라는 것이다.

아랍에미리트 에너지부 차관인 압둘라 알 오와이스는 기조연설에서 "중동지역은 세계에서 전력수요가 가장 빨리 늘어나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에만 15%가 늘어났고 앞으로 그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모든 분야에서 급성장하고 있
는 걸프국가들이 언제까지나 석유 가스 등 탄소연료에 의존할 수는 없으며 그렇다고 태양열 에너지 등 재생가능 에너지에도 전적으로는 의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4-5년 안에 원자력 발전에 대한 최종적인 타당성 연구결과가 나오면 GCC 최고위원회(Supreme Council)에 승인을 받아 바로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GCC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GCC 최고위원회는 합동 원자력발전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현재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원자력 발전소 건설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알 오와이스 차관은 "GCC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은 최소 15년이 걸리는 프로젝트로서 2025년 경이면 가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6년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44개국이 원자력을 이용해 전기를 얻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443개의 발전소가 가동 중이다.

두바이=김병철 특파원 bc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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