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이병용의 매직스윙] 12. 러프에서는 '탈출이 최우선'

최종수정 2011.08.12 09:28 기사입력 2007.11.20 11:40

댓글쓰기

   
 
<사진> 러프에서의 샷은 임팩트 이후 하체를 단단히게 유지하며 피니시를 끝까지 가져가는 것이 포인트이다.

러프에서의 샷은 프로 선수들 마저도 어려움을 겪는 고난도 샷이다.

선수들은 그래서 비거리를 줄이더라도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아마추어골퍼 역시 마찬가지다. 

러프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홀이라면 티 샷에서 부터 3번 우드를 선택하는 등 가능하면 페어웨이를 지키는 정확도에 초점을 맞춰 코스를 공략하는 것이 스코어를 줄이는 '왕도'이다. 

이번 주에는 러프에서 안전하게 탈출하는 법을 배워보자.
아마추어골퍼들은 일단 볼이 러프로 날아가면 겁부터 먹는다. 볼을 찾기도 힘든데다 어렵게 볼을 찾아도 잔디에 푹 파묻혀 있는 볼을 바라보면 한숨부터 나온다. 

그래서 더욱 그립을 단단히 잡고, 힘이 잔뜩 들어간 스윙을 하게 된다. 이어 '파바바박'하는 소리. 바로 볼의 머리를 때려 10~ 20m 밖에 굴러가지 않는 결과를 초래한다. 

여기서부터 러프를 전전하는 역경이 시작되고 결과적으로 치명적인 스코어를 작성한다. 그래서 러프에서의 샷은 일단 탈출이 급선무다. 아무리 거리가 많이 남았더라도 페어웨이 우드나 롱아이언을 잡는 것은 화를 자초하는 이야기라는 말이다. 

볼이 러프에 반쯤 잠기었다면 숏아이언까지 가능하다. 러프를 벗어나는 동시에 다음 샷에서 그린을 공략하기 좋은 거리를 남기는 쪽에 승부를 거는 것이다.

여기서 [매직스윙]은 강한 샷 보다는 차라리 부드러운 샷을 권장한다. 물론 그립은 풀의 저항으로 풀어지지 않도록 강하게 잡아야 한다. 

임팩트에서 풀의 저항으로 클럽 헤드가 닫힐 것을 감안해 헤드는 다소 오픈시킨다. 샷을 가져갈 때는 마치 펀치 샷을 하듯이 헤드를 던져버린다는 이미지로 임팩트를 가져간다. 임팩트 이후에도 하체를 단단하게 유지하며 양손으로 볼을 끝까지 밀어줘야 한다.

볼이 러프에 깊이 파묻혀 있다면 위기 상황이다. 자칫 잘못하면 볼이 러프에 더 깊이 박혀 OB 이상의 치명적인 스코어로 연결될 수도 있다. 무조건 웨지를 선택해 볼을 꺼내는 것에 만족해야 한다. 

백 스윙에서부터 잔디의 저항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면서 볼을 오른발쪽에 놓고 매우 급격한 다운블로로 샷을 가져간다. 연습스윙을 하면서 스윙 궤도가 'V자'와 같은 형태가 돼야 한다는 상상을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지도= 이병용 프로 pga1387@hanmail.net
정리=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의상협찬= 휠라코리아
클럽협찬= 로얄컬렉션

   
   




김현준 golfkim@newsva.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