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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종합]中은행 대출규제설로 대부분 약세

최종수정 2007.11.19 19:26 기사입력 2007.11.1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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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약세로 마감됐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반등한 덕분에 오전장에서 보합권 공방을 벌였으나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증시를 짓누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은행감독 규제 당국이 시중 은행들에 대한 대출 중단을 지시했다는 보도가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규제 당국은 곧바로 이 보도를 부인했지만 중국과 홍콩 증시는 은행주와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 일본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 = 오전장을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던 일본 증시는 오후 들어 약세를 돌아서 결국 하락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2.05포인트(-0.74%) 하락한 1만5042.56으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지수는 지난해 7월26일 이래 최저치로 마감됐다. 토픽스지수도 15.06포인트(-1.02%) 하락한 1456.61로 장을 마감했다.

스미토모 금속공업(-4.67%) 신일본제철(-4.70%) JFE 홀딩스(-4.36%) 등 원자재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원자재 거래 비중이 높은 미쓰이(-6.69%)와 미쓰비시 상사(-4.02%) 등 대형 종합상사주도 동반하락했다.

최대 건설기계 업체 코마츠(-6.31%)와 닌텐도(-2.30%)도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 중국 3일 연속 하락..5300선 하회 = 중국 증시도 3일 연속 하락하며 5300선이 무너졌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6.45포인트(-0.87%) 하락한 5269.82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들이 거래하는 상하이B지수는 3일 만에 반등해 1.82포인트(0.54%) 오른 339.35를 기록, 희비가 엇갈렸다.

부동산주와 금융주가 하락장을 주도했다. 폴리부동산그룹(-8.43%) 중신증권(-3.97%) 상하이푸동개발은행(-3.90%) 초상은행(-3.21%) 등이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했다.

최근 낙폭 과대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바오산철강(2.69%)과 우한철강(3.49%) 등이 상승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홍콩 6주 만의 최저치 = 홍콩 증시도 3일째 하락했다. 항셍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4.26포인트(-0.56%) 하락한 2만7460.17을 기록했다. 항셍지수는 6주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202.56포인트(-1.21%) 하락한 1만6535.17을 기록해 3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홍콩 증시에서도 중국 증시와 마찬가지로 금융주와 부동산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항융부동산(-2.34%) 중국건설은행(-1.75%) 중국은행(-1.38%) 등이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홍콩 증시에 유동성은 풍부하지만 중국 개인투자가들의 홍콩 증시 직접 투자 허용 지연과 홍콩으로 유입되는 선전 지역의 불법 계좌 통제 등 홍콩 증시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만 증시도 싱가포르 증시도 3일째 내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4.11포인트(-0.96%) 하락한 8680.71로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29.24포인트(-0.85%) 하락한 3411.72를 기록했다.

베트남 증시는 강보합 마감됐다. VN지수는 0.53포인트(0.05%) 오른 998.75를 기록했다.

1.25% 상승세로 출발했던 인도 증시도 아시아 증시에 짓눌리며 하락반전했다. 센섹스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5.00포인트(-0.33%) 하락한 1만9633.36을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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