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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공기업 입사경쟁률 76대 1

최종수정 2007.11.19 17:12 기사입력 2007.11.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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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으로 향하는 구직자들의 관심이 올해 역시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신이 내린 직장'이라고 불리는 공기업 공채의 올 하반기 경쟁률이 대기업 수준을 훌쩍 넘어서고 있는 것이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는 19일 올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를 실시한 공기업 33개사를 대상으로 입사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올 하반기 공기업 입사 경쟁률은 평균 76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인크루트가 공개한 주요 그룹사 공채 평균 경쟁률인 42대 1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공기업들의 올 하반기 경쟁률 분포를 살펴보면 주로 50대 1 ~ 100대 1 의 경쟁률을 보인 기업이 39.4%(13개사)로 가장 많았던 가운데, 100대 1 ~ 200대 1 이었던 곳도 27.3%(9개사)나 됐다.

이어 50대 1 미만이었던 기업 21.2%(7개사), 200대 1 이상인 기업 12.1%(4 개사) 순이었다.

기업별로는 지난 7월 채용을 실시한 인천항만공사가 총 4명을 선발하는 데 1182명의 응시자가 몰려 29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작년 하반기 경쟁률이 136대 1에 달했던 인천항만공사는 올 하반기 채용인원은 단 1 명 늘어난 데 반해, 응시자 수는 775명이나 늘어나 경쟁률이 껑충 뛰어올랐다.

또한 공무원관리공단이 25명을 채용하는 공채에 5524명이 지원해 2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7명을 선발하는데 응시자 2861명이 몰려 168대 1, 대한주택보증은 채용인원 15명에 응시자 2300여명이 지원해 153대 1 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작년 하반기 경쟁률을 밝힌 17개 기업 중 11개 기업이 작년보다 경쟁률이 올랐다고 답해 올 하반기 공기업 입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것으로도 나타났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해 140대 1 이었던 입사 경쟁률이 올 하반기에는 176대 1을 기록했고, 한국동서발전의 경쟁률도 44대 1에서 90대 1로, 중소기업진흥공단도 47대 1에서 올해 53대 1로 올랐다.

이연호 기자 dew901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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