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펀드 수는 세계 1위, 평균 순자산은 14위

최종수정 2007.11.19 16:45 기사입력 2007.11.19 16:45

댓글쓰기

국내 펀드 상품 수가 세계 최다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별 펀드당 순자산은 하위권에 그쳤다. 

19일 자산운용협회가 발표한 '2.4분기 세계 펀드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 기준 한국의 펀드 숫자는 모두 9002개(한국은 사모펀드 포함, 다른 국가는 미포함)로 조사대상 40개 국가 중 가장 많았다. 

국가별 펀드 수는 미국이 7987개, 일본이 2862개, 영국이 2086개 정도였다. 

반면 한국의 펀드 1개당 순자산은 3338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9.5% 증가했지만 전체 40개국 중에서는 35위에 불과했다. 

미국의 펀드 평균 순자산이 14억2481만달러인 것과 비교하면 개별 펀드의 규모가 미국의 2.34% 수준인 셈이다. 

펀드 시장 전체의 순자산 규모에서 한국은 3005억달러로 세계 14위에 그쳤다. 

미국이 11조3800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룩셈부르크가 2조4837억달러, 프랑스 1조9893억달러, 호주 1조1335억달러 등의 순이었다. 

아시아 지역에서은 홍콩이 7088억달러, 일본 6655억달러 규모였다. 

한편 2분기 기준 전세계 펀드 순자산은 24조3000억달러로 전분기보다 7.0% 증가하며 2002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파키스탄(47.8%), 인도(41.6%), 헝가리(33.8%), 루마니아(28.4%) 등은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이탈리아(-2.4%), 러시아(-0.6%), 대만(-0.3%), 스위스(-0.1%) 등은 감소했다. 

펀드 자산은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8.6% 증가한 11조9047억달러로 가장 돋보였고,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은 2.5% 증가한 4조1161억달러, 혼합형펀드는 7.5% 증가한 2조3525억달러로 조사됐다. 

MMF의 순자산은 전분기 대비 5.5% 늘어난 4조2669억달러로 집계됐다. 

조인경 기자 ikjo@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