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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정부 부처 슬림화 시키겠다"

최종수정 2007.11.19 16:23 기사입력 2007.11.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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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 후보가 정부 부처를 슬림화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정 후보는 19일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대한민국에 22명의 장관이 있는데, 너무 많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미국만 해도 장관이 14명에 불과하다. 일본도 기존 23명의 장관을 미국과 같은 14명으로 줄였다”면서 “우리나라도 (이들 나라 수준으로) 장관 수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처를 슬림화 시키는 것은 전국민적인 요구”라면서 “어떤 부처를 줄일 지에 대해 아직 구체적 청사진 없지만, (부처를) 업무 조정을 통해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확신이 서있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특히 산업자원부와 과학기술부, 정보통신부를 예로 들며 “이들 부처의 경우 업무가 중복되고, 얽혀 있다”면서 “이런 부서를 정리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농림부와 해양수산의 경우에도 같이 있다가 나뉘어졌는데, 이들 부처에 대한 통합도 신중하게 고려해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공기업 민영화와 관련해서는 “IMF 이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기업, 금융, 노동, 공공 중 공공 부문의 구조조정 가장 미진했다”며 “국민적 요구에 따라 공기업 부분의 민영화 포함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 후보는 “철도, 수도 전기 등은 워낙 공공성이 크고, 중요하기 때문에 (민영화에 있어)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한발 물러섰다.

부산= 윤종성 기자 jsyoo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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