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가 지분 30%를 보유한 북해 광구 9/2b에서 기름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9/2b 광구 지분 45%를 갖고 있는 영국 에너지회사 노티컬사는 탐사 보고서를 통해 4378피트(2.7㎞)를 내려간 지점에서 기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매장량이 1억배럴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초기탐사를 거쳐 평가 단계에 들어섰으며 첫번째 평가정을 통해 기름을 확인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향후 최종 평가가 완료되는 시점에 공시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에너지는 지분 100%를 보유한 셀틱오일사를 통해 지난해 6월 북해 9/2b광구 지분 30%를 비롯, 북해 해상 광구 4곳에 지분 참여한 바 있다.
우경희 기자 khwoo@newsv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