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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日 1년래 최저..'銀대출규제설' 中 약세

최종수정 2007.11.19 15:42 기사입력 2007.11.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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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오후 들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반등한 덕분에 오전장에서 보합권 공방을 벌였으나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증시를 짓누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은행감독 규제 당국이 시중 은행들에 대한 대출 중단을 지시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도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규제 당국은 곧바로 이 보도를 부인했지만 중국 증시는 은행주를 중심으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오전장을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던 일본 증시는 오후 들어 약세를 보이며 하락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12.05포인트(-0.74%) 하락한 1만5042.56으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지수는 1년래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다. 토픽스지수도 15.06포인트(-1.02%) 하락한 1456.61로 장을 마감했다.

미쓰이 마이닝(-6.69%) 스미토모 금속공업(-4.67%) 신일본제철(-4.70%) JFE 홀딩스(-4.36%) 등 원자재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쓰비시 상사(-4.02%)와 닌텐도(-2.30%)도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 증시도 약세다. 오후 3시3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6% 하락한 5280선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외국인들이 거래하는 상하이B지수는 0.4% 오르고 있다.

민생은행과 초상은행이 3%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공상은행과 중국은행 역시 약세를 면치 못 하고 있다.

홍콩 증시에서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금융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항셍지수는 0.9%,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1.5%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홍콩 증시에 유동성은 풍부하지만 중국 개인투자가들의 홍콩 증시 직접 투자 허용 지연과 홍콩으로 유입되는 선전 지역의 불법 계좌 통제 등 홍콩 증시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4.11포인트(-0.96%) 하락한 8680.71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 VN지수는 0.53포인트(0.05%) 오른 998.75로 장을 마감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5% 하락 중이다. 인도 증시는 0.6% 상승하고 있으나 장 초반에 비해서는 상승탄력이 둔화된 모습이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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