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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회장 여수엑스포 유치 중앙亞 표심 다지기

최종수정 2007.11.19 14:41 기사입력 2007.11.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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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왼쪽)은 19일 키르기즈스탄 알마즈베크 샤르쉐노비치 아탐바예프 총리(가운데), 서갑원 국회 유치특위 위원 등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찬을 갖고, 세계박람회가 여수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키르기즈스탄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이 불과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중앙아시아국가들을 대상으로 막판 표밭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회장은 19일 알마즈베크 샤르쉐노비치 아탐바예프 총리, 이사코프 사파르 총리외교수석 등 키르기즈스탄 정부관계자들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찬을 갖고, 세계박람회가 여수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갑원 국회 유치특위 위원, 이범연 외교통상부 의전심의관 등 정부유치단과 현대·기아차 관계자들도 자리를 같이해, 여수의 세계박람회 준비현황과 범 국가적인 개최 열의를 키르기즈스탄 정부에 전달했다.

중앙아시아 국가 중 BIE 회원국은 키르기즈스탄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이며, 치열한 막판 유치경쟁으로 2차 결선투표에서 근소한 표차이로 개최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들 국가의 표심 확보는 여수 개최여부에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 명예위원장은 아탐바예프 총리와의 면담에서 “최근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빈번해 지면서 양자간의 우호관계가 지속적으로 증진되고 있다”며 “키르기즈스탄 정부가 박람회 개최지로 여수를 지지해 준다면,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를 한 단계 도약 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여수 세계박람회는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키르기즈스탄과 중앙아시아에, 고도성장을 이룬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 뿐만 아니라 환경보전과 개발의 동시 추구라는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아탐바예프 총리는 “키르기즈스탄은 훼손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고, 개발과정에서 이를 잘 보존하고 후세에 전해주는 것이 현세대의 의무”라며 “키르기즈스탄은 여수 엑스포가 추구하는 지구환경 보존이라는 주제를 지지하며, 2012세계박람회가 여수에서 개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김정민 기자 jm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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