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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한라공조 무보증회사채 AA-(안정적)

최종수정 2007.11.19 13:56 기사입력 2007.11.1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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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유혁근)는 한라공조가 발행 예정인 제 6-1회, 6-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신평은 이번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으로 자동차용 공조부문에서의 우수한 시장지위,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양호한 성장성과 매출처 다변화 노력,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수익구조 및 현금흐름,최근의 관계사 출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탄력성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현대자동차 그룹에 대한 높은 매출집중도 등을 꼽았다.

한라공조는 자동차용 에어컨, 히터 등 공조장치 전문생산업체로서 지난 1986년 만도기계와 Ford의 공동출자로 설립됐으나 외환위기 이후 Ford로부터 분사된 Visteon이 지분 70%를 인수하면서 Ford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포함된 상장 대기업이다.

한신평은 "한라공조가 현대차 그룹의 공조제품 수요를 사실상 전담하고 있어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Ford, Chrysler 등에 공조 부품을 공급하는 등 직수출 규모도 꾸준히 확대함으로써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집중위험(Concentration Risk)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같은 영업안정성 및 외형신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기술수준을 제고하고 비용경쟁력을 확보함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따라서 최근 경쟁심화로 비용절감에 적극적인 해외 완성차 업체들의 글로벌 소싱이 늘어나면서 동사의 시장지위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한신평은 "한라공조의 우수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영업활동에서 대규모 현금창출을 지속하고 보수적인 재무 및 투자정책을 견지해 온 결과 Positive Free Cash Flow를 시현해 왔다"며 "올해 10월 클라이미트글로벌(유)에 2750억원을 출자하였는데 이는 중국의 VCC Beijing 지분 80%, 미국 HCS Alabama 지분 20%, 인디아 VASI 지분 94%를 Visteon으로부터 취득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신평은 "동 3개법인의 경우 현대차그룹의 해외 생산법인에 대한 공조기기 납품이 주력인 업체로서 사업기반 및 영업실적이 비교적 양호한 점, 향후 배당금 유입 등의 방법으로 투자자금의 점진적인 회수가 예상되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초기 자금부담의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또 "출자를 위해 보유 금융상품의 상당부분이 소진되고 1700억원의 단기차입금이 발생해 그 동안의 무차입 경영이 중단된 점은 단기적으로 재무안정성 및 유동성에 부정적 요소이나 단기차입금을 신규 발행 회사채로 전환할 계획인 점, 피투자 회사로부터의 투자대금 회수가 예상되는 점, 경상적인 투자를 상회하는 동사의 잉여자금 창출능력, 금융거래 한도 측면의 여유 등을 종합할 때 동 차입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재무탄력성이 유지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선영 기자 sigumi@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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