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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앙위원 40명, 탈당 후 昌지지선언

최종수정 2007.11.19 13:49 기사입력 2007.11.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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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경선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했던 중앙위원 40여명을 포함한 당원 400여명이 19일 탈당 후 무소속 이회창 후보 지지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측 조용남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나라당 중앙위원 및 당원 400여명이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이회창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주로 서울과 충청지역 출신으로, 이날 이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낭독한 뒤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며 전·현직 의원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지지선언은 최근 BBK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경준씨의 귀국으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BBK 연루 의혹이 확대되는 한편, 자녀 위장취업 등 도덕성 문제가 제기되는데 따른 불안감의 표출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이날 보수성향 시민단체로 알려진 '대한민국 어버이연합'과 군인출신 탈북자들의 모임인 '자유북한군인연합'도 이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

이들 단체는 "국가관이 투철하고 이념과 도덕성이 검증된 이 전 총재가 17대 대선 후보로 출마해야 한다"며 "과거 친북 좌파세력들의 모함으로 대권을 두 번이나 놓쳤으나 지금의 정치상황이나 대선일정을 감안할 때 과거에 연연해 머뭇거릴 순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또 "우익, 애국, 호국진영들은 왜곡된 민족문제 등을 바로잡고, 사회정의를 회복해야 한다"며 "그러나 이를 대신해 줄 정치세력으로 한나라당을 꼽았으나 경선과정상 문제점이나 이명박 후보의 BBK주가조작 등 각종 의혹들로 인해 정권교체의미가 퇴색됐다"고 지적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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