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대안투자가 수익 높인다"

최종수정 2007.11.19 13:28 기사입력 2007.11.19 13:28

댓글쓰기

미국발 신용불량 사태와 주식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기관 투자자들과 거액 자산가들이 리스크 감소 및 장기 수익률 제고를 위해 대안 투자를 선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부동산, 인프라, 사모펀드 등 대안투자를 포트폴리오에 포함할 경우 전통적인 주식, 채권투자보다 수익률이 높아졌다. 

19일 도이치뱅크의 대안투자(AI) 부문인 RREEF가 발간한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자산의 45%를 주식, 25%는 채권, 30%는 대안투자에 분배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을 때 연평균 수익률은 9.6%로 나타났다. 

이는 자산의 60%를 주식에, 40%를 채권에 투자하는 일반적인 포트폴리오의 수익률보다 연 1.5%P 높은 것이다. 

대안투자를 포함한 포트폴리오의 경우 변동성에 따른 리스크는 일반적인 포트폴리오보다 1.2%P 낮은 12%를 기록했다. 

RREEF의 아시에 맨소우(Asieh Mansour) 이코노미스트는 "주식과 채권 등 전통적인 투자가 포트폴리오 분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지속하겠지만 대안투자에 대한 수요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실제 2000년 나스닥 폭락으로 인해 과거 5년간 투자자 자산의 상당 부분이 전통 투자에서 대안 투자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어 "부동산, 인프라, 사모펀드, 헤지펀드 등 4대 대안투자 대상이 주식과 채권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기존투자에 대한 보완책으로 대안투자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인경 기자 ikjo@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