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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측 "부동층 증가로 李 지지율 35% 이하로 추락할 것"

최종수정 2007.11.19 11:59 기사입력 2007.11.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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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측이 19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 마지노선이 무너질 것"이라면서 "35%라는 한계선을 향해 이 후보의 추락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 측 김현미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주요 언론의 대선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 "각 후보의 지지도 변화와 함께 가장 주목을 끈 부분은 부동층 증가"라면서 "대선을 30일 앞두고 역대 대선에서 부동층이 줄어드는 것과 정반대 현상이라는 것이 여론조사 전문가의 공통된 지적"이라고 밝혔다.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부동층의 증가는 범여권의 파상공세에도 불구하고 50% 이상의 지지율 고공행진을 거듭해온 이명박 대세론에 균열이 가고 있다는 것. 특히 이 후보는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등장에도 4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김 대변인은 부동층 증가현상과 관련, "이 후보 자녀의 위장취업과 탈세 횡령사건에 이어 BBK 사건의 전면 등장으로 유권자 마음에 심한 동요가 일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범여권 단일화와 이회창의 등장도 변수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나라당은 이 후보 지지율의 마지노선을 37~38%라고 하는데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36.8%도 나타났다"면서 "35%라는 한계선을 향해 이 후보의 추락이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수도권의 3~40대 고학력자를 중심으로 지지가 무너지기 시작해 이 후보의 주저않기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아울러 BBK 의혹의 핵심인물인 김경준씨에 대한 검찰수사와 관련, "한나라당은 이 후보를 검찰에 출두시켜 주가조작 및 사기횡령에 대해 자백하게 해야 한다"면서 "이 후보의 기소가 명약관화한 만큼 대선을 위해 당헌당규에 따라 후보교체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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