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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투신, '코덱스200 ETF' 일본 증시 상장

최종수정 2007.11.19 10:23 기사입력 2007.11.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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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한국 ETF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삼성투신운용은 19일 국내최초 ETF인 코덱스200을 동경증권거래소에 상장시켰다고 밝혔다.

일본에 상장되는 해외 첫 ETF라 상장 전부터 일본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던 코덱스200은 교차상장방식으로 한국에서 설정 및 환매, 운용이 이루어지고 일본에서는 투자자들이 주요 증권사 증권계좌를 통해 코덱스200을 일반 주식을 매매하듯 투자하면 된다.

코덱스200 ETF는 한국주식시장을 대표하는 200개 주식으로 구성된 코스피 200의 수익률을 그대로 추적하는 상품으로 1거래단위 매수로도 한국주식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기 때문에 일본 투자자들은 코덱스200의 매매를 통해 번거로운 과정 없이 손쉽게 성장추세에 있는 한국주식시장 전체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삼성투신 ETF운용팀 배재규 부장은 "2002년 10월 11일 설정액 1700억으로 시작된 코덱스200 이 상장 5년 만에 1조 이상으로 성장했다"며 "지난 9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ETF 운용노하우를 태국에 수출한데 이어 이번 일본증시 상장을 계기로 활발한 해외진출을 통해 국내증시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국내ETF 시장은 2002년 삼성투신에 의해 최초로 코덱스200이 상장된 이래 NAV기준 796%의 성장을 기록했다. 한동안 정체상태에 있었으나 지난해 섹터ETF도입과 2007년 스타일 ETF의 상장을 계기로 자산규모는 물론 거래량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21개의 ETF가 상장돼 있으며 국내주식형펀드 대비 저렴한 수수료(연 0.52%)와 매도시 증권거래세(0.3%)가 면제되는 장점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그 수와 상품의 다양성이 증가하고 있다.

삼성투신의 코덱스200은 2002년 10월 상장 이후 300.64%(10월말)의 수익을 시현하고 있으며, KOSPI 200대비 연간 추적오차 0.59%이내로 상장 이후 실시한 12번의 배당을 포함할 경우 벤치마크대비 48.05%의 초과수익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투신은 코덱스200 ETF 와 국내최초 해외지수연계 ETF인 코덱스 차이나 H 등 총 9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코덱스200의 일본증시 상장은 대우증권의 자문을 통해 이뤄졌다.

김참 기자 pumpkin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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