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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펀드] 유가 오르니 웃는 펀드?

최종수정 2007.11.19 13:12 기사입력 2007.11.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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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펀드 가치부각...삼성글로벌 1달새 8.43%↑


세계 증시의 하락으로 대부분의 주식형펀드가 수익률 부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 급등의 수혜를 입은 에너지 펀드들이 선전하고 있다. 

천연자원과 대체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기업들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삼성증권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으로 '삼성글로벌대체에너지(주식종류형자1_A)' 펀드의 최근 한달간 수익률은 8.43%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가장 성적이 좋았던 'KB스타업종대표주적립식주식1' 펀드가 2.32%의 수익을 낸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어 '산은S&P글로벌클린에너지'가 7.46%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글로벌에코테크주식', '우리CS글로벌천연자원' 등 에너지 관련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펀드 중에서도 에너지 관련산업의 비중이 높은 국가에 투자하는 펀드가 좋은 성과를 냈다. 

'우리CS러시아익스플로어주식(자1Class)' 펀드가 1개월 수익률 기준 2.37%를 기록했고, '하나UBSEasternEurope주식'이 2.28%, '우리CSEasternEurope주식'이 1.51% 등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또 '미래에셋동유럽업종대표주식(0.97%)', 'JPM중동&아프리카주식(0.90%)', 'JPM러시아주식(0.36%) 등도 수익률 플러스 상태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7.06%, 해외리츠재간접펀드의 수익률은 -9.63%로 매우 저조하다. 

조완제 삼성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최근 국제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에너지 관련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지역펀드 중에서도 유가의 영향에 밀접한 영향을 받는 러시아와 동유럽 관련펀드, 중동·아프리카 펀드 등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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