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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금 이자, 대우 '으뜸' 미래에셋 '꼴찌'

최종수정 2007.11.19 10:48 기사입력 2007.11.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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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25.6% 삼성 25.0%…우리투자 14.7% 미래에셋 14.6%

대우증권이 지점이 있는 주요 증권사 가운데 예탁금 이자를 가장 많이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이 올 상반기(회계연도 기준) 예탁금 수익 가운데 각각 25.64%, 25.06%를 고객에게 이자로 반환,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은 14.64%로 가장 낮았고, 우리투자증권과 현대증권도 15%를 밑돌아 하위권에 속했다.

이에 비해 신영 서울 동부 SK 교보 굿모닝신한증권은 20%를 상회했고, 메리츠 CJ투자 NH투자 한국투자 한화증권은 16%를 넘었다.

지점이 없는 온라인증권사는 이트레이드증권이 12.13%, 키움증권은 6.23%로 두 회사가 2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금감원 증권감독국 관계자는 "예탁금 이용료율이 낮은 증권사를 중심으로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며 "조사를 마치는대로 해당 증권사에 시정을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증권사가 예탁금 이용료율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면서도 "다른 증권사보다 현저하게 많은 이익을 얻는 회사가 있다면, 시장에서 불만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 관계자는 "일부 증권사 가운데 거액자금을 자산관리계좌(CMA)로 유치하는 경우는 예탁금 이자 반환비율이 낮게 나타날 수 있다"고 답했다.

한편 올 상반기 예탁금 수익은 삼성증권이 581억원을 벌어 1위를 기록했고, 이어 대우(366억원) 현대(352억원) 한국투자(265억원) 우리투자(249억원) 굿모닝신한(196억원) 미래에셋(188억원) 키움증권(145억원) 순이었다.

하나대투증권과 대신증권, 동양종금증권은 관련자료 집계를 마치지 않아 비교대상에서 제외했다.

   
 

조준영 기자 jjy@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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