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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앞으로 1주일이 대선판도 70% 좌우"

최종수정 2007.11.19 09:36 기사입력 2007.11.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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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는 19일 "앞으로 1주일 동안이 전체 판세의 70%를 좌우한다"며 "1주일에 운명이 달려있는 만큼 필사즉생, 분골쇄신의 각오로 뛰어 달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대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역에서 아무도 뛰지 않는다는 하소연이 있다. 이번 선거를 정동영만의 선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호소했다.

정 후보는 대선이 30일 남은 현재 시점을 800미터 육상경기 상황에 빗대며 "초반 200미터에서 체내산소량의 70%를 소비하는데, 앞으로 1주일은 하루를 1주일처럼 집중하고 최선을 다해야 하는 기간"이라며 "역사 앞에 자신을 던진다는 각오로 뛰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 "지난 10년간 민주정부를 만든 국민은 중대 선택의 기로에서 평화, 민주, 선진화, 청렴의 4가지 원칙으로 판단해왔다"며 "여한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진인사대천명' 하는 게 우리가 할 일이며, 국민을 신뢰하고 받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병두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명박 후보의 자녀 위장취업 및 탈세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커지고 있다. 이 후보 비리 알고 있는 유권자의 지지율이 30%대 초반으로 떨어지고 있다"며 "폭로와 지적이 계속돼야 한다"고 전했다.

민 본부장은 "클린선대위를 중심으로 국세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하고 세무당국에 조사를 촉구하는 항의 방문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후보는 이날 문국현 후보측과의 연대와 관련, 한명숙 전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공동협상기구를 발족시켰다.

한명숙 위원장은 "2주 전 정 후보로부터 창조한국당과 접촉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지금까지 7~8차례 접촉했고 어제는 문 후보를 직접 만나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며 "그러나 문 후보측은 단일화보다는 국민의 신뢰를 쌓는 데 양측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자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후보 등록일인 26일까지 여러 통로로 최선 다해 후보통합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전국민적 차원에서 후보단일화 압력 있을 것이고 후보 등록일 전에 미래연합을 구성해 원칙과 방법, 절차를 조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경진 기자 shiwal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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