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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계약심사로 총 8000억원 절감

최종수정 2007.11.19 11:15 기사입력 2007.11.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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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연 1600억 가량 절약

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계약심사제도'로 절감한 예산이 총 8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한 계약심사제도는 공사ㆍ용역ㆍ물품구매를 발주하기에 앞서 그 산출금액의 적정 여부 및 시공방법의 개선여부를 사전에 점검하는 제도로 행정에 민간 경영기법을 도입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연도별 절감액은 평균 1600억원 정도로 올해는 오늘 현재 1682억원의 예산을 절감, 8000억원을 넘어서게 된 것이다.

예산 절감 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창의적인 신 공법도입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으로 변경 ▲불필요한 공정 제거 ▲물량과다설계, 단가과대계상 수정 ▲단가ㆍ수량의 산출, 계산 착오 등이 있다.

이렇게 절약된 예산은 아동ㆍ청소년 복지사업, 창의 문화도시 건설사업, 도로ㆍ주택 건설사업 등의 재원으로 유용하게 활용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조달청에 계약을 의뢰함으로써 지출하게 되는 조달수수료 절감을 위해 11월부터는 비조달 대상인 1억원 미만의 물품ㆍ제조 구매는 자체 발주토록 해 연간 45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대형공사의 규모 조정(100억원→ 300억원) 및 PQ공사의 지방자치단체 완전 위임 등에 따라 계약심사대상업무가 증가함에 대비, 담당직원 교육 등 계약심사제도 강화에 만전을 기해 나갈 예정이다.

유은정 기자 appl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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