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9년부터 매년 개최된 ‘외환은행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는 최정상급의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기악가, 성악가들이 출연해 매년 대성황을 이뤘고, 정통 클래식 사은음악회로 평가되고 있으며 가족단위의 의미 있는 송년모임으로도 인기가 높다.
올해는 우리나라 최고의 교향악단인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마젤-빌라르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차세대 지휘자 번디트 웅그랑시, 그리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바 있는 재독 피아니스트 이미주 등 최고의 음악가들이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과 레너드 번스타인, 조지 거슈인 등 거장들의 화려한 관현악 작품을 선사한다.
음악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지금까지 약 4억원을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였으며, 특히 올해는 외환은행 나눔재단과 함께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불우 청소년들을 초대해 음악적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다.
입장권은 R석(5만원), S석(4만원), A석(3만원)을 판매하며 외환카드로 결제하면 50% 할인혜택이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 www.ticket.interpark.com) 또는 세종문화회관 인포샵(02-399-1111, www.sejongpac.or.kr)을 이용하면 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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