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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김경준은 불발탄···檢 후보소환은 없어야"

최종수정 2007.11.19 09:17 기사입력 2007.11.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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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되찾은 것인가 애써 태연한 척하는 것일까.

한나라당은 BBK주가조작사건에 대한 김경준 씨의 검찰수사가 본격화되는 19일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김경준씨를 불발탄, 헛방으로 표현하며 김경준씨 사건을 한껏 깎아 내렸다.

강 대표는 "(범여권이) 김경준사건을 대형 폭발물처럼 터뜨리는 데 사실은 불발탄"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도 "범여권에서 국감, 대정부질문을 통해 그토록 외쳐대던 모든게 허구로 드러나 김경준은 한방이 아닌 헛방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 고 덧붙였다.

안 원내대표는  "김경준이 귀국할 때 보여준 야릇한 웃음, 귀국 첫 마디 자체가 거짓말인 점, 귀국 이후 이 후보 지지율에 변화가 없는 점 등을 감안하면 국민들도 범여권, 김경준의 주장을 믿지 않는다 것이다"고 판단했다.

이는 '민란발언' 'BBK사건 7일작전' 등 총력대응을 천명하던 전주의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한나라당은 반면 검찰을 향해 이명박 후보 소환에는 반대입장을 분명히하는 한편  법과 원칙에 충실한 조사를 촉구해, 내재된 불안감을 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강재섭 대표는  "대한민국 검찰이 과거와 달리 대선에 부당하게 개입해 국민의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 "면서 "검찰이 법에 따라 정의감을 갖고 모든 사건을 양심에 따라 처리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 대표는 특히 "제대로 밝혀지지 않는 사안을 정치적 의도를 갖고 일부러 흘린다거나 왜곡되게 전파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된다"며 " 당은 (김경준 사건과 관련된 ) 검찰이 원하는 모든 사람들을 수사에 협조하게 위해 내보내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 후보만큼은 검찰이 소환하는 일은 법률 정신에 비춰봐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그러면서도  "(김경준씨 사건) 여기에 너무 신경쓰는 것보다 우리 할 일을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원내대표도 "국민들이 원하는 대선, 즉 대선후보들이 정책으로 승부하는 정상적인 모습을 돌아가야 한다"면서 특히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가 '심하다'고 비판한 뒤 "자신의 비전, 정책을 승부하는 이성적인 선거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은 창당 10주년을 맞은 이번 주를 국민에게 봉사하는 주간, 정권교체를 위한 심기일전의 새출발 주간으로 선정했다. 

이날부터 중앙당과 시도별 도당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명박 대선후보도 20일 중앙당 나눔봉사위원회와 함께 봉사활동을 가질 계획이다. 

21일 창당기념식에서는 당과 관련있는 원로들을 참석해 대규모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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