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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펀드 환매하고 MMF로 갈아타

최종수정 2007.11.19 10:19 기사입력 2007.11.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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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증시에 불안해진 투자자들이 지난주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펀드에서만 20억달러(약1조8350억원)를 인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 조사 회사 EPFR 글로벌에 따르면 지난주 투자자들은 전체 신흥시장 펀드에서 50억달러를 환매했고 그 중에서 20억달러가 브릭스 시장에서 빠져나갔다고 인도 경제지 비즈니스스탠다드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브릭스 시장에서 나간 20억달러 가운데 절반은 중국에서 인출됐다.

EPFR은 주간 보고서를 통해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험과 금융기관의 새로운 손실 상각 소식으로 내년 미국의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자 투자자들이 비교적 안전한 머니마켓펀드(MMF)로 자산을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둘째주 신흥시장펀드의 순 유출자산은 55억8000만달러로 산업국시장의 50억7000만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펀드에서 흘러나간 자금은 대개 MMF로 유입됐으며 같은 기간 MMF로 흘러든 자본은 101억달러를 기록했다.

EPFR의 카메론 브랜트 애널리스트는 "MMF는 투자자들이 원하는 '유동성'과 '안전성'을 제공해준다"면서 MMF로 돈이 몰리는 배경을 설명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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