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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브릭스·글로벌도 있다

최종수정 2007.11.19 10:50 기사입력 2007.11.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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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장 펀드투자]
안정적 투자처는 글로벌..국내 성장·가치주도 대안
中 대체상품 잇따라 출시


올해 거침없이 상승하던 중국펀드들이 최근 1주일 새 10% 이상 급락하는 등 수익률에 경고등이 켜졌다. 은행과 증권사 지점에서는 고객들의 환매 문의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증시가 다른 지역 증시와 비교할 수 없는 높은 수익을 냈지만 최근 조정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고객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중국펀드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펀드 대체상품으로 가장 유력하게 떠오르는 것은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와 글로벌 등 분산투자 효과를 볼 수 있는 상품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 각 대륙의 가장 큰 이머징마켓에 투자하는 브릭스 펀드는 분산투자 효과와 더불어 지역별 발전에 따른 수익 극대화가 기대되는 펀드다. 
 
실제로 중국펀드에 자금이 집중되고 있던 올 10월까지의 모습과는 달리 이달 들어 한주 동안 7000억원이 몰려들면서 최근에는 브릭스지역으로 자금유입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사이트펀드 출시 이후 삼성투신과 JP모건코리아 등 일부 운용사를 중심으로 글로벌펀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머징마켓펀드와 달리 글로벌 펀드는 MSCI AC 월드지수를 벤치마크로 참고하고 있어 안정적인 투자 상품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상황에 따라 종목의 편입 비중을 유동적으로 조정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올해 해외투자 붐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국내 주식형펀드도 중국펀드의 대안으로 꼽힌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중국관련주와 성장주가 시장을 주도했지만 최근 들어 중국증시 거품 논란으로 가치주펀드가 재차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까지 손실을 보이던 가치주 펀드가 이달 들어 수익률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펀드 전문가들은 "전문가들은 올 초부터 이어져온 중국펀드 쏠림현상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브릭스와 글로벌펀드 등 해외펀드 이외에도 최근의 불안한 장세와 성장형펀드와 가치주펀드의 수익률 차이가 큰 만큼 가치주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고려해 볼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참 기자 pumpkin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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