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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弱달러 문제' OPEC 정상들에 설득 못해"

최종수정 2007.11.19 06:16 기사입력 2007.11.1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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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양일간 열린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상회담 최종 선언문 중에는 약(弱)달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OPEC의 압둘라 알 바드리 사무총장은 최종 선언문에서 '석유를 달러가 아닌 다른 화폐로 가격을 매기자'는 이란의 제안에 대한 자세한 언급 없이 "OPEC은 몇몇 국가 정상들의 제안을 포함해 OPEC 회원국간 금융협력을 증진시키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18일 중동의 유력 비즈니스 포털사이트인 자우야 서비스는 이를 두고 "이란이 OPEC으로 하여금 약 달러 문제를 언급하도록 하는데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석유가격을 미 달러화 대신 유로 등 다른 화폐로 매기는 방안에 대해 집단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미 달러화는 유로 등 다른 화폐에 대해 크게 약화됐고 대부분 달러화로 석유의 가격을 매기고 수출한 OPEC 회원국들은 고유가 행진에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폭 만큼의 구매력을 획득하지는 못했다.

두바이=김병철 특파원 bc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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