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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경준씨 구속영장 내일 새벽 청구

최종수정 2007.11.17 23:27 기사입력 2007.11.1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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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대선의 뇌관 BBK 김경준씨를 이틀째 강도 높은 조사중인 검찰은 당초 예상과 달리 18일 새벽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지검 특별수사팀(최재경 부장검사)는  17일 전날 송환돼 조사를 받고 구치소에서 휴식을 취한 김씨를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다시 소환해 13시간이 넘는 마라톤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현재 영장청구에 앞서 김씨의 진술서과 관련 자료를 토대로 주가조작과 횡령 혐의 등에 대한 최종 확인작업과 함께 주요 혐의 내용을 추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 시한(48시간)동안 충분한 조사를 벌인 뒤 내일(18일) 새벽 5시께 BBK와 옵셔널벤처스를 경영하면서 주가를 조작하고 회삿돈 384억원을 빼돌린 김씨의 개인비리 혐의(증권거래법 위반, 횡령, 사문서 위조)를 적시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법원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청원경찰을 동원해 철통보완을 유지하고 김씨의 영장실질 심사를 영장 전담 판사에게 맡길 방침이다. 김씨의 구속수사 여부는 18일 밤이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씨의 신병이 확보되면 최장 20일 시간 동안, 다스와 BBK의 실소유 의혹이 제기된 이 후보와의 연루설 등 실체적 진실을 대선후보 등록 기간(11월 25~26일)까지 밝혀낼 방침이다.

김씨의 법률대리인 검찰출신 박모 변호사도 시내 모처에서 영장실질 심사에 대비해 김씨가 입국당시 가지고 들어온 서류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씨는 17일 오전 검찰청사로 들어서면서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자료를 갖고 온 게 있다고 밝혀 그가 영장실질 심사에서 제시할 자료에 대해서도 정치권과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선규 기자 su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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