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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외무 "北 핵불능화 의지 확인했다"

최종수정 2007.11.17 16:42 기사입력 2007.11.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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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외무장관이 방북 기간 동안 북한 고위층의 핵불능화 의지가 확고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피터스 외무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방북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 "6자회담에서 합의한 절차에 따라 핵불능화 문제가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바라는 북한 당국의 의지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14일부터 북한을 방문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의춘 외무상을 잇따라 만나 6자회담의 전망과 핵불능화 진전상황, 문화교류 등 양국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피터스 장관은 "북한은 핵불능화 진행은 6자회담 참가국들이 합의한 스케줄에 따라 각국이 맡은 의무를 다하는 것과 맞물려 있다고 말했다"며 "미국 실무팀이 북핵 시설 불능화를 이미 시작했으며 북한도 매우 협조적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피터스 장관은 "이번 방북에서 북한에 투자하거나 지원하려는 국가들이 많다는 메시지를 북한 측에 전달했다"며 "뉴질랜드도 북한의 비핵화 상황을 도와줄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질랜드는 북한과 2001년 8월 수교했으며, 지난 3월에는 2.13 합의에 따른 대북 에너지 지원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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