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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昌은 여권의 제 2중대

최종수정 2007.11.17 15:58 기사입력 2007.11.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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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무소속 대선후보를 향한 한나라당의 강온대응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최근까지만해도 이회창 전 총재로 부르며 한나라당으로의 복귀를 촉구하더니 17일에는 이회창 후보를 '범여권 제 2중대',' 진부한 보수세력 분열자'로 몰아치며 은퇴를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 이회창 씨는 그 어떤 말로 위장하더라도 '정권 교체의 훼방꾼'에 다름 아니다"며 "언제라도 국민의 뜻을 받들어 살신성인의 결단을 내릴 것이라지만 실제로는 이명박 후보의 뒷다리를 잡겠다는 흑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회창 후보가 정동영 후보 측과 함께 이명박 후보를 공격하는 것에 대해서는 '여권의 제2중대'라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도 했다.

한나라당은 이어 이회창 후보의 '보수세력 결집론'에 대해서도 아무런 명분과 근거도 없는 무늬만 '정통보수론'일 뿐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재래시장 방문을 통한 이회창 후보의 서민 껴안기에 대해서도 통상적인 방법으로 치부하고 "비장하고도 단호한 '대북(對北)노선과 대좌파(對左派)노선'을 주문하는 한국의 보수층의 염원과는 거리가 너무나 먼 것이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이어 "(이회창 후보가) '평화협정과 종전선언'의 전제조건으로 핵(核) 폐기를 주장하는 것도 보수층에게는 이명박 후보의 '핵 폐기 전제 조건론'과 차별되지 않으며 오히려 정통보수를 대변할 수준도 못된다"고 깎아 내렸다.

이경호 기자 gungh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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