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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충청 대통령, 지역갈등 해소의 유일한 대안"

최종수정 2007.11.17 15:36 기사입력 2007.11.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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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17일 "충청 대통령이 나와야 우리 정치가 살아난다"면서 "이는 영호남 지역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시당에서 열린 대전 선대위 발대식에서 신당과의 4자회동에 따른 통합 및 후보단일화와 관련, "이인제가 단일후보가 되어야만 개혁정권을 세울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인제 단일후보론의 근거로 국정실패에서 자유롭다는 점과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는 점을 꼽았다.

우선 "국정실패에서 자유로운 이인제가 나가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하고 "지역적으로 고립된 개혁세력을 충청, 경기 등 서부벨트로 확장하고 강원과 영남의 서민 중산층 30%를 끌어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TV토론 등의 검증과 관련, "철두철미하게 검증을 받은 사람은 이인제밖에 없다"면서 "이명박 후보는 노동부장관과 경기도지사 등 10년간 국정을 준비한 이인제와는 토론에서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 후보는 "청와대는 조금 부족한 사람은 갈 수 있어도 범죄자는 절대로 갈 수 없다"면서 한나라당 이명박, 무소속 이회창 후보를 싸잡아 비난했다.

한나라당 이 후보와 관련, "이명박 씨는 자녀 위장취업으로 세금을 떼어먹었다"면서 "들통이 나니 4000여만의 세금을 냈지만 미국같으면 당선이 되었다해도 낙마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무소속 이 후보와 관련, "2002년 대선불법자금을 차떼기로 받아 나라가 뒤집어졌다"면서 "감옥에 가야할 이회창 씨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는 게 아니라 청와대에 간다고 하는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비꼬았다.

한편,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밑바닥 지지율과 관련, "정확한 민심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이라면서 "미국이나 유럽에서 쓰레기통에 버리는 (낮은 응답률의) 여론조사 결과를 국민여론인양 보도한다"고 비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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