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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김경준 거짓말이 기획송환설 믿게 해

최종수정 2007.11.17 15:26 기사입력 2007.11.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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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7일  "BBK사건의 주인공인 김경준 씨가 전날 귀국하자마자 거짓말을 늘어 놓고 있다"면서 "이것이 곧 한나라당이 제기하는 기획송환설을 믿게 한다"고 주장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민사재판이 끝나서 이제 왔다는 김경준씨의 전날 발언에 이 같이 평가하고 범여권과 김경준씨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나 대변인은 "현재 진행중인 민사재판은 옵셔널벤처스 사건 Lke뱅크 사건, 재산몰수 소송사건, DAS 사건등 4개 이며 그 어떤 사건은 증인신문도 중간에 중단된 상태"라고 김경준씨의 발언을 반박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제기하는 '기획송환설'을 부인한 셈인데, 오히려 김경준의 그말이 '기획송환설'을 믿게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대통합민주신당이 전날 검찰청 앞에 가서 데모를 한 것은 기획송환의 공작에 이어 검찰협박에 들어간 것이다"면서 "공작정치에 이어 협박정치인가"를 따져 물었다.

그는 "사기꾼의 입에 기대 정권연장의 요행수를 바라는 로또식 구태정치로는 결코 민심을 살 수도 없고, 뜨지 않는 지지율을 끌어 올릴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나 대변인은 또 신당 정동영 후보가 전날 김씨 송환과 관련, "이명박 후보는 성경책에 손을 얹고 진실을 고백해야 한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정치공작을 위해 성경책까지 빌려다 쓰는 정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기독교 성도 전체를 모독했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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