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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삼성 비자금 특검제 도입' 서명운동

최종수정 2007.11.17 14:23 기사입력 2007.11.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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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민주노총 등 60여개 시민단체들의 모임인 '삼성 이건희 불법규명 국민운동'은 17일 지난 15일부터 시작한 삼성 비자금 특검제 도입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이어갔다.

국민운동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진행한 '삼성 비자금 특검제 서명운동'에 앞서 "김용철 전 삼성 법무팀장이 폭로한 삼성그룹 내부비리는 이재용 씨에게 그룹 전체의 경영권을 승계시키려고 계열사와 주주에게 손해를 끼치면서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운동은 이어 "경영권승계 불법행위에 대한 전면 재조사와 특검제 도입으로 총수 일가의 불법행위를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국민운동은 이날 '나도 할말 있습니다'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시민들은 이 행사에 서명과 함께 삼성의 불법행위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피켓 제작에 참여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유병온 기자 mare8099@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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