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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외고 대책'…학부모 반발 거세

최종수정 2007.11.17 13:41 기사입력 2007.11.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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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 사건의 대책으로 목동 종로엠학원 출신 합격생 전원을 탈락시키기로 한 결정에 해당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김포·안양·명지외고 등 3개 외고에 합격한 목동 종로엠학원 출신 53명과 김포 교복업자의 자녀 1명 등 54명의 합격을 취소하고 추가 인원 선발을 위한 재시험을 실시한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합격 취소된 학생들의 학부모들은 모든 법적수단을 동원해, 전원 합격 취소를 막겠다고 나섰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불합격 취소처분 소송과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는데 뜻을 모았다. 또 일부 시험에 합격한 M학원생들이 명단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해당 학부모들은 시험 당일 학원 버스를 타지 않은 학생들도 있고, 유출된 문제지를 보지 않은 학생도 있는 상황에서 전원 합격을 취소시키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발 이유를 밝혔다.

또한 학원측이 밝힌 합격자수와 경찰 수사 결과로 밝혀진 합격자수가 다른 만큼 교육청이 밝힌 54명이라는 숫자는 신뢰할 수 없다고 강력 비판했다.

학부모들은 전원 합격을 보장하고, 어른들의 잘못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경찰과 학교 그리고 학원측으로부터 받은 명단을 면밀히 검토한 뒤 이르면 이날 중으로 각 학교에 합격 취소 대상자를 통보할 예정이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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