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진보연대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회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고 "한나라당은 BBK 주가조작 사건의 진상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검찰은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이 올바른 판단에 근거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명박 후보 지지모임인 MB연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검찰의 중립적인 수사를 촉구할 예정이다.
정선규 기자 su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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