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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정책은 없고 정치만 시끄러워"

최종수정 2007.11.17 14:00 기사입력 2007.11.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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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표심 확보와 정책행보를 계속해 온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는 17일  BBK사건 김경준씨의 귀국과 검찰조사로 대선정국이 정쟁으로 흐르자 이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정책공약 모음집 전달식에서 "여권이 정책이 아닌 정치공학으로 이기려고 하고 있어 걱정스럽다"고 우려하면서 "한나라당은 강지원 매니페스토 운동 본부 상임대표와 똑같이 끝까지 정책선거를 할 것이다"라고 천명했다.

그는 (매니페스토의) 정책선거에 대한 강한 의지는  한나라당과 똑같다고 전제하고 "현재 이합집산, 변칙의 여권은 아직 후보도 정하지 못한 상황으로 국민정책공약제안 모음집을 누구에게 전달해야 하는지 조차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대학 학보사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한 이 후보는 당사 앞 시위대의 고성을 언급하며 " 들어올 때 시끄러웠지"라고 인사를 건넨뒤 "요즘 정치 주위가 시끄럽다고 말했다. 

학보사 기자들은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이 후보에게 "인터뷰가 다음주에 나간다. 우리도 기자인데 내용이 공개되기를 원치 않는다"며 비공개를 원해 자리에 있던 취재진들이 퇴장하기도 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학보사 기자들은 대학생의 비판의식, 일자리창출, 대학입시 등 관심사에 대한 후보의 견해와 김경준, 한반도 운하 등 시사적인 문제 및 장애인정책, 동성애 문제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명박 후보는 학생들의 학창시절과 사회진출 후 기업경영인, 시장, 대통령 후보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답변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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