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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 BBK 공방에 "정신차려라"

최종수정 2007.11.17 13:13 기사입력 2007.11.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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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는 17일 BBK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씨의 귀국으로 여야의 진실공방이 더욱 거세지자 "여야는 정신차려야 한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남의 금산인삼약초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씨 사건으로 지금 여야가 너무 과열되고 있다"고 말한 뒤 "너무 정치놀음을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여권에서 이것을 호재로 선전하고 떠드는 모습은 정상심을 잃은 것"이라며 "야당에서도 '민란'이니 하는 저속한 협박으로 대응하는 것도 정상심을 잃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또 "BBK의 진상규명 과정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검찰에 출두해야 한다고 보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는 "그건 검찰의 수사가 얼마나 공정한가와 후보 자신의 상식적인 판단에 달려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삼성 비자금 특검 법안과 관련, "원래 여당에서 '검찰이 다 수사하는데 왜 특검을 하느냐'고 반대하고 야당에서는 문제가 생기면 바로 특검을 주장했다. 그러나 지금은 여권에서 검찰이 하는 일에 특검을 주장하고 야당은 반박을 위해 새 특검법을 주장한다"며 "이것은 우스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대선을 앞두고 정당과 정치권이 더 냉정히 해야 국민이 안심한다"며 "지금은 너무 지나쳐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자칫 대선이 흥미꺼리로 비춰질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금산=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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