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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6자회담 북핵포기 후에도 유지돼야"

최종수정 2007.11.17 10:51 기사입력 2007.11.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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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17일 북한 핵의 평화적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6자 회담이 북핵 포기 이후에도 유지돼 남북한 및 동북아 경제발전과 협력을 의제로 다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비탈리 이그나텐코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 사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6자 회담은 북한의 핵포기  이후 한반도에 비핵화가 실현되면 북한의 경제성장을 이끌기 위해 논의를 계속했으면 한다" 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 새 정부가 들어서면 국제관계를 중시해야 하며 보다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남북의 평화통일과 한반도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러 관계가 매우 좋게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6자회담에 함께 참여하면서 북한을 돕는 파트너가 되어 왔다"면서 "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세계로 나가면 북한 경제도 성장할 것이다. 러시아가 북한을 잘 살게 도와 주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에 대해 이그나텐코 이타르타스 사장은 "각 나라가 개별적으로 논의하는 것보다는 6자 회담처럼 함께 해서 남북관계가 발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 한국의 풍부한 비즈니스경험과 노하우를 언급한 뒤  "러시아와 남북한이 공동으로 시베리아 개발에 참여하면 3국에게 모두 이익이 될 것이다"며 남북러 시베리아 공동개발을 제안했다.

이그나텐코 사장도 "그런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서 "남북과 동북아 문제가 해결되면 북한도 같이 참여하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러시아 경제가 고속성장하고 있다는 언급을 한 뒤 "경제가 성장하니 푸틴 대통령의 인기도 높은 가 보다"고 말했고 이그나텐코 사장도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이그나텐코 사장은 "한국의 대통령 선거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이 후보의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면서 "내가 생각하건데 한국 국민들이 올바른, 현명한 선택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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