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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경준씨 오늘 소환조사 후 영장

최종수정 2007.11.17 09:37 기사입력 2007.11.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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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대선의 뇌관이 될 'BBK' 김경준씨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최재경 부장검사)는 17일 김씨를 불러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앞서 전날 오후 6시8분께 입국과 동시에 청사 10층 보완구역내 설치된 조사실로 압송한 김씨를 상대로 자정까지 조사한 뒤 '송환 피로' 등을 감안, 서울구치소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검찰은 오늘 김씨와 인권보호담당관의 동의를 얻어 김씨를 상대로 옵셔널 벤쳐스 코리아의 주가 조작과 회삿돈 384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에 대한 '밤샘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검찰수사가 강행군에 들어간 것은 김씨의 체포 시한이 18일 오전 5시께로 제한돼 있는데다  이 후보와 연루 의혹이 제기된 사건의 실체도 대선후보 등록 기간(11월25~26일)까지 가려내야 하는 시간 싸움에 들어 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검찰이 이날 늦은 오후께 영장을 청구할 경우 법원은 사안의 중대성과 도주우려 등을 감안해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곧바로 발부할 가능성이 높아 김씨의 구속여부는 18일 오후께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영장이 발부되면 김씨를 기소중지한 뒤 미국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할 때 적용했던 증권거래법 위반 및 횡령 및 사문서 위조 혐의와 ㈜다스의 사기 고소 사건 등 개인 비리 의혹 보다는 ㈜다스의 경영 및 BBK 투자 과정에 이 후보가 연관됐는지 여부 등에 대해 수사의 초점을 맞춰 '12월19일 대선 전'까지는 실체적 진실을 밝혀낼 방침이다.

정선규 기자 su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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