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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공동 4위...'굿 스타트'

최종수정 2007.11.08 21:09 기사입력 2007.11.0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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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HSBC챔피언스 첫날 2번홀에서 호쾌한 드라이브 샷을 날리고 있다. 상하이(중국)=AP연합

'탱크' 최경주(37ㆍ나이키골프)가 4년만의 유러피언(EPGA)투어 우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최경주는 8일 중국 상하이 서산인터내셔널골프장(파72ㆍ7199야드)에서 끝난 HSBC챔피언스(총상금 500만달러)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수립한 니클라스 파스트(스웨덴)와 케빈 스태들러(미국) 등 공동선두(8언더파 64타)와는 4타 차 공동 4위다. 

최경주는 이로써 지난 2003년 린데저먼마스터스 이후 4년만의 EPGA투어 우승과 중국 대회 첫 우승에 청신호를 밝혔다.

최경주는 이날 2번홀(파5)과 6번홀(파3)에서 2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순항을 시작했다. 217야드의 까다로운 파3홀인 12번홀에서 그린을 놓친 뒤 1.2m 파퍼트를 놓친 것이 '옥에 티'. 

최경주는 그러나 14, 16, 18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 3개를 골라내며 기분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이 단독 3위(5언더파 67타)에 오르는 등 선두권은 EPGA투어 2008시즌 개막전답게 빅스타들이 대거 포진해 치열한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최경주와 함께 공동 4위그룹에는 'US오픈 챔프'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브리티시오픈 챔프'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등 메이저챔프가 2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2위' 필 미켈슨(미국)도 이 그룹에 포진했다.

'디펜딩 챔프' 양용은(35ㆍ테일러메이드) 등 최경주를 제외한 '한국군단'의 발걸음은 무거웠다. 

양용은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로 '괴물' 김경태(21ㆍ신한은행)와 함께 공동 33위(1언더파 71타)에 머물렀다. 김경태는 4개의 파5홀에서 모두 파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배상문(21ㆍ캘러웨이)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공동 43위(이븐파 72타)에 자리잡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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