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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인생을 영원한 조국에"

최종수정 2007.11.08 19:36 기사입력 2007.11.0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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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팔순ㆍ조정래 위인전 출판기념회 가져

"짧은 인생을 영원한 조국에 바치겠다는 신념으로 걸어왔다"

한국 철강역사의 산 증인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팔순과 자신이 주인공이 된 위인전 출판기념회의 겹경사를 맞아 8일 저녁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명박, 정동영 후보 등 정계 인사들과 이구택 포스코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박 명예회장은 "근대화의 두 축을 민주화와 산업화로 볼 때, 우리는 이제야 비로소 진정한 근대화를 이룩했다"며 "이제 작가들이 근대화를 활발하게 조명해 근대화의 숨은 공로자들을 많이 찾아내 달라"고 당부했다.

박 명예회장의 위인전을 집필한 소설가 조정래씨는 이에 앞서 "우리 역사의 위인 15인과 세계 역사의 위인 15인에 대한 위인전을 집필하고 있다"며 "박 명예회장의 위인전은 단재 신채호 선생, 백범 김구 선생 등 초기 5인의 위인전 중 하나"라고 말했다.

조 씨는 "독립운동가의 반열에 박 회장을 올린데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도 있겠으나 박 명예회장은 우리 경제를 살리는데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공을 세운 인물"이라며 "박 명예회장은 일제시대에 태어났으면 독립운동에 투신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명예회장은 "나라를 위해 애썼던 일들이 주마등 처럼 스치지만 이제 '위인'이라는 단어가 새삼 어깨를 무겁게 한다"며 "부족함이 있는 사람이지만 일말의 사심 없이 투철하게 나라를 위해 헌신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재계 인사들은 물론 연예계, 스포츠계의 다양한 인물들이 자리를 메워 박 명예회장의 팔순과 위인전 출판을 축하했다. 

우경희 기자 khwo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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