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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대회 2연패 GO~'

최종수정 2007.11.08 17:18 기사입력 2007.11.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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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가 하나투어챔피언십 1라운드 6번홀에서 퍼팅을 하고 있다. 사진=KPGA제공
'우승의 관건은 어프로치 샷'

'가을 사나이' 김형태(30)가 '두마리 토끼사냥'을 시작했다.

김형태의 2개 대회 연속우승과 대회 2연패 여부에 초점이 맞춰진 올 시즌 최종전 SBS코리언투어 하나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1라운드. 

김형태는 1타 차 공동 2위에 포진해 우승을 향한 단단한 베이스캠프를 마련했다. 

선두권은 전태현(40ㆍ캘러웨이)이 7언더파를 몰아치며 모처럼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김형태와 함께 강경남(24ㆍ삼화저축은행)이 공동 2위그룹에서 '3승 챔프'를 꿈꾸고 있다.

김형태는 8일 경남 진해 용원골프장(파72ㆍ6959야드)에서 개막한 첫날 경기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김형태의 이날 경기는 특히 후반 뒷심이 돋보였다. 첫홀인 1번홀(파4) 버디를 5번홀(파3) 보기와 맞바꾼 김형태는 8~ 9번홀의 연속버디로 선두권으로 부상했고, 후반 보기없이 깔끔하게 4개의 버디를 보탰다. 

김형태는 특히 마지막 4개홀에서 3개의 버디를 솎아내며 상승세를 보였다는 것이 자랑거리. 김형태는 경기 후 "스코어는 괜찮았지만 사실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다"면서 "코스 전장이 짧아 대부분 70야드 안팎에서의 어프로치 샷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태는 이어 "적어도 17~ 20언더파는 돼야 우승할 것"이라면서 "올 시즌 국내 무대에서 최저타 우승 스코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상금왕 역전에는 실패했지만 막판 공동 다승왕 등극을 노리는 강경남의 후반 스퍼트도 눈부셨다. 강경남 역시 전반 1타를 줄이는데 그쳤지만 후반 11~ 13번홀의 3연속버디를 바탕으로 5언더파를 추가하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부산 갈매기' 신용진(43ㆍ삼화저축은행)은 이글 2개에 버디 6개, 보기 1개, 쿼드러플보기 1개의 요란한 스코어카드를 작성하면서도 5언더파를 쳐 선두와 2타 차 공동 4위그룹(5언더파 67타)에 자리잡았다. 박도규(37ㆍ르꼬끄골프), 이인우(35), 박성국(19)이 이 그룹에 진입했다.

진해=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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