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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코스피, 해외악재 겹치며 급락…1979.56(63.63P↓)

최종수정 2007.11.08 17:23 기사입력 2007.11.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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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옵션만기에 대한 부담과 미국증시의 하락 여파로 하루만에 6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1980선을 하회했다.

코스닥도 780선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3.55포인트 하락한 2009.64포인트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을 개인투자자들이 소화하며 낙폭을 축소시켰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장중 한 때 2022.61포인트까지 회복되는 듯 했으나 이내 다시 2000선을 위협하며 약세를 이어갔고, 오후 들어서는 중국증시 하락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이 확대돼 1970 선까지 추락했다. 장중 최저치는 1971.95포인트.

결국 장 종반 프로그램 매출이 대거 쏟아지며 전일대비 63.63포인트(-3.11%) 하락한 1979.5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9489억원 순매수에 나섰으나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과 외국인들이 각각 5374억원, 4528억원 순매도를 내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거래물량이 581억원 순매수로 나왔으나 차익거래가 8946억원 순매도되면서 전체적으로는 836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전일대비 1.74%, 종이목재업이 0.18%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철강금속이 -5.20%, 보험, 기계,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등이 -4%대 하락세를 그리는 등 내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거래소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5.96%, POSCO가 5.37% 하락했고,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와 삼성증권,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 증권·금융주도 비교적 크게 하락했다.

반면 SK텔레콤은 6.00%, 대우건설은 6.56% 상승했고 LG필립스LCD와 LG전자도 소폭 올랐다.

전체 종목 가운데 상한가 11개를 포함한 15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4개를 포함한 683개 종목이 하락, 47개 종목이 보합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 역시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4.43포인트(-1.82%) 하락한 779.65포인트로 마감했으나 유가증권시장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하락폭은 적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들이 422억원 순매수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323억원, 144억원 규모를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은 45억원 순매도됐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전일대비 1.09%, 디지털컨텐츠가 1.02% 상승했을 뿐 반도체와 인터넷이 -4%대 하락했고, 건설과 IT소프트웨어, 종이목재, 섬유의류 등이 2% 이상 내림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는 하나로텔레콤과 키움증권이 각각 2.67%와 2.36% 오름세를 이어가고 크레듀는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NHN과 LG텔레콤, 서울반도체, 포스데이타 등이 2~4%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상한가 27개를 포함한 302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8개를 포함한 700개 종목이 하락했다. 53개 종목은 보합을 유지했다. 

조인경 기자 ikj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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