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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원장보 "카드이용실적 396조원 전망"

최종수정 2018.09.08 16:16 기사입력 2007.11.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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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당국이 올해 카드이용실적이 39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건전한 카드시장 형성을 위해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내비쳤다. 

양성용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8일 오후 명동 YWCA에서 열린 '2007 한국신용카드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참석해 "카드사간 경쟁이 과도해지면서 시장의 건전성을 해칠 것을 대비해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카드시장이 수익비용구조면에서 질적 성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부원장보는 또 "2003년 카드대란 이후 구조조정을 통해 다시 카드시장이 흑자로 전환됐고 지난해부터 그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올해는 카드이용실적이 39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는 미국과 비교했을 때 GDP대비 신용판매실적이 너무 높다"며 "신용카드 이용이 활성화된 것도 있지만 선진국에 비해 카드시장이 양적으로 지나치게 성장했고 이미 한계에 이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양 부원장보는 "카드사들의 과장경쟁과 시장의 비대화 등을 막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해왔고 이상징후 발견시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조치를 취해 왔다""며 "불건전한 영업행의에 대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도 추진중이고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여신협회와 카드업계가 공동으로 마련한 신용카드 표준약관을 심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카드업계가 그동안 유동성위기를 겪으면서 한단계 발전하기 위한 진통을 겪었지만 이제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건전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며 "사회적 기회비용을 줄이고 시장참여자의 후생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부원 기자 lovekbw@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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