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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FX] ECB금리정책으로 달러화 약세 지속...유로/달러 1.4637

최종수정 2007.11.08 14:43 기사입력 2007.11.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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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총재가 다음달 정도에 기준금리를 상향조정할 의사를 내비침에 따라 유로화가 달러를 비롯한 주요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현지시각) 도쿄외환시장에서 14시 26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0001달러 오른 1.4637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화 가치는 달러에 대해 올해만 11% 상승했다.

닛코 시티그룹의 야마모토 마자푸미 이코노미스트는 "트리셰의 대책은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위험을 우려한 것"이라며 "유럽 국가들의 금리정책으로 '유로 사들이기'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안에 유로/달러 환율이 1.47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영란은행(BOE)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달러에 대한 파운드가치도 26년만에 최고수준에 근접해 있다.

일단 ECB와 BOE는 오늘밤 예정된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각각 4%와 5.7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는 국제유가와 식료품비의 고공행진으로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2005년 9월 이래 최고수준인 2.6%를 기록하고 있어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올 해 안에 금리인상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9월이후 두 번이나 금리 인하를 단행했으며 다음달에도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어제 "달러 약세가 지난 8월 프랑스의 무역적자를 1월이래 최저인 576억달러로 줄여줬다"며 "계속되는 달러가치 하락은 무역 전쟁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벤 버냉키 FRB의장의 의회 증원 내용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FRB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달러는 엔화에 대해서도 두달 째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어제 달러/엔 환율은 지난 8월 17일 이래 최저수준인 112.10엔까지 하락했었다. 

현재 달러/엔환율은 전장보다 0.10엔 상승한 112.73엔을 기록중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 선물은 FRB에서 내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70%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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