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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자경기지수 99.3..석달만에 기준치 하회(상보)

최종수정 2007.11.08 14:04 기사입력 2007.11.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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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환율하락 여파 반영 석달만에 '부정적' 선회
소비자기대지수 103.3..7개월째 기준치 상회
소비자평가지수 92.5..체감경기는 여전히 '냉랭'

소비자들은 최근 유가 상승과 환율하락 등 대외 악재가 국내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6개월후 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지난달보다 0.1포인트 오른 103.3을 기록했다. 소비자기대지수는 지난 5월 101.1, 6월 101.5, 7월 102.6, 8월 103.0에 이어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고 있는 셈이다.

소비자기대(평가)지수는 기준치인 100을 기준으로 100을 웃돌경우 6개월(현재) 후 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보다 많다는 것이고, 100을 밑돌 경우 그 반대임을 의미한다.

10월 소비자기대지수를 부문별로 보면 생활형편ㆍ소비지출 기대지수는 각각 전달보다 0.4포인트와 0.6포인트 오른 102.4와 108.1로 긍정적인 전망이 여전히 우세했지만, 경기의 경우에는 99.3으로 0.8포인트 하락하는등 석달만에 '부정적'으로 돌아섰다.

소득계층별ㆍ연령대별 기대지수는 100만원 미만 계층(95.6), 60대(99.5)를 제외한 모든 계층에서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했음에도 50대를 제외한 다른 연령층에서는 모두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다.

한편 6개월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 생활형편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10월 소비자평가지수는 전달보다 0.5포인트 오른 92.5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하회해 체감경기는 부정적인 인식이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자산평가에서는 주택 및 상가(99.0)을 제외하고 토지 및 임야(100.1), 금융 저축(103.9), 주식 및 채권(106.8) 등에서 전월보다 올랐고, 현재의 저축과 부채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가구의 비중은 전달보다 각각 0.4포인트 및 1.9포인트 올랐고, '비슷하다'고 응답한 가구의 비중은 1.7포인트 줄어든 70.3을 기록했다.

1년전과 비교해 현재 가계수입의 변동을 나타내는 가계수입평가지수는 전달보다 0.2포인트 떨어진 97.7로 집계됐다.

김선환 기자 sh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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