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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방카슈랑스 시장창출 효과 없다"

최종수정 2007.11.08 12:00 기사입력 2007.11.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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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리포트 통해 은행권 주장 반박

방카슈랑스 4단계 시행을 둘러싼 은행과 보험권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보험개발원은 8일 CE0리포트를 통해 4단계 방카슈랑스가 확대와 관련한 은행권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보험개발원은 방카슈랑스로 신규시장 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은행권의 주장에 대해 방카슈랑스 3단계까지 시행한 결과 저축성보험이 성장한 이유는 IMF 이후 노령화에 따른 노후보장 수요증가,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변액보험 수요 확산 때문으로 방카슈랑스로 인한 시장창출 효과는 미미하다고 주장했다.

또 방카슈랑스 도입으로 인해 중소형 생명보험사의 수익성이 제고됐다는 은행측 분석에 대해서 2002년 이후 보험사의 수익구조 개선은 IMF이후 구조조정효과와 산업 전반적인 경기 활성화에 따른 것으로 은행의 수익구조가 개선된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지적했다.

중소형 생보사의 지급여력비율 개선도 보장성보험 판매에 따른 당기순이익 증가와 자본금 증가 때문으로 방카슈랑스로 인해 재무건전성이 개선됐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반박했다.

은행권이 방카슈랑스 성공사례로 호주의 예를 든것과 관련해서는 호주에서도 은행중심의 방카슈랑스 허용으로 호주 최대 보험사였던 AMP(Australian Mutual Provident)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호주 국내 전통 보험사가 쇠퇴하고, 은행계 보험자회사와 외국보험사가 시장을 주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일본 등 대부분의 OECD국가에서 방카슈랑스는 이미 보편적인 추세라는 주장에 대해서 보험개발원은 세계 5대 보험선진국(세계시장점유율 68.4%) 중 프랑스만 방카슈랑스가 활성화 됐으며, 미국, 일본, 독일에서는 방카슈랑스가 대표적인 판매채널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보경 기자 bk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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