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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대항마' MS 차세대 윈도 라이브

최종수정 2007.11.08 11:08 기사입력 2007.11.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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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 출발점입니다."

유재성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사장은 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구글의 대항마 '차세대 윈도 라이브'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전세계 동시 발표된 차세대 윈도 라이브는 웹의 파워를 PC와 모바일 환경으로 불러와 사용자들의 PC경험을 극대화 시켜주는 온라인 서비스들의 모음으로 'MS'가 구글을 견제해 선보이는 서비스인만큼 업계 및 사용자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끌어왔다.

유 사장은 "구글은 웹에서 출발해 구글 앱스(Google Apps)처럼 소프트웨어 같은 웹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회사인 반면 MS는 그간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던 분야는 역시 소프트웨어(SW)"라며 "SW와 윈도우에 웹의 파워를 불어 넣어 더욱 풍성하고 생동감 있는 PC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것이 그 초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MS가 최근 들어 계속 강조하고 있는 S+S, 소프트웨어 플러스 서비스 전략이다. 

최근 MS는 구글을 정식 경쟁구도에 올려놓고 온라인 사업에 높은 비중을 두고 시장을 잡기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가장 간단한 것이 바로 해당 온라인 업체를 인수하는 전략이다.

MS는 최근 미국에서 마이 스페이스보다 더 잘나간다는 페이스 북을 회사가치 150억 달러로 인정하고, 지분 1.6% 인 2억4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앞서 온라인 광고 솔루션 업체인 에이퀀티브(aQuantive), 게임 전문 광고 솔루션 업체인 메시브(Massive)도 합병했다.

이처럼 공격적 경영에 나서고 있는 MS가 이번에 선보인 차세대 윈도 라이브를 통해 과연 구글을 따라잡을 수 있는 대항마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차세대 윈도 라이브 서비스는 ▲5GB 용량의 윈도 라이브 메일 ▲사진, 비디오 데이터의 자유로운 편집이 가능한 사진 갤러리 ▲사진, 비디오 콘텐츠 편집 툴 윈도우 라이브 라이터 ▲편리한 웹 검색을 돕는 검색 툴바 등이다. 

한국MS는 오픈 플랫폼 전략을 통해 다양한 국내 온라인 사업자들과 폭넓게 파트너십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며, 파트너사들이 윈도 라이브 서비스들을 플랫폼으로 활용해 자사의 고유한 서비스들을 개선하고 경험을 배가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구환 MS 온라인사업부 총괄 상무는 "차세대 윈도 라이브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든 디바이스에 구애 받지 않고 사용자들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정보와 관심사를 나누고, 개인적인 관계들을 훨씬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서비스"라고 말했다. 

유윤정 기자 you@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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