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韓·美외교, 북핵 불능화 등 올바른 방향·속도로 진행

최종수정 2007.11.08 11:06 기사입력 2007.11.08 11:06

댓글쓰기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핵문제, 한·미관계 발전방안, 그리고 아프간 및 이라크 등 중동문제를 포함한 양국의 주요 국제 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고 외교통상부는 8일 밝혔다.

양 장관은 현재 북한의 주요 핵시설에 대한 불능화 조치와 북한의 연내 핵 신고 공약이 올바른 방향과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데 평가를 같이하고 이와 병행해 북한에 대한 경제·에너지 지원 및 미·북간 관계개선을 위한 제반 조치가 순조로이 이뤄지도록 양국간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또한 양측은 불능화 단계를 넘어선 폐기 단계에 대한 일정 및 로드맵 수립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고 비핵화에 가시적 진전이 이뤄지는 적절한 시점에 19일 공동성명에서 표명한 바와 같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수립을 위한 협상을 개시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나아가 비핵화 과정의 촉진을 위해 한·미 양국과 직접 관련국들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최고위층에서 정치적 의지를 결집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계속 검토키로 했다.

특히 동맹재조정 합의의 원활한 이행을 평가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비준 및 한국의 미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이 양국간 동반자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송 장관은 미국이 중동평화회의 개최를 주도하는 등 중동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라크 파병 연장, 레바논 유엔평화유지군(UNIFIL) 참여, 아프간 지방재건팀(PRT) 파견 추진 등 한국으로서도 이 지역의 평화를 위해 나름대로 역할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라이스 장관은 이러한 한국의 중동지역 등 국제평화를 위한 역할을 평가하고 이에 사의를 표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