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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스타맥스, 경영권 방어 '안간힘'

최종수정 2007.11.08 10:38 기사입력 2007.11.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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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맥스의 지분경쟁이 또다시 본격화되고 있다.
 
스타맥스 황경호 대표이사는 7일 임원ㆍ주요주주 소유 주식 보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황 대표는 지난 10월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총 493만1561주(9.19%)의 주식을 장내매수했다.
 
이에 따라 황 대표의 지분은 총 720만9948주(13.44%)로 증가하게 됐다.
 
황 대표 외 특별관계자 6인의 지분은 총 16.3%로 늘어나게 됐다.
 
황 대표가 지분매입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은 현직 변호사가 이 회사 주식을 대거 매입하며 경영참여를 선언했기 때문.
 
지난 19일 임종태 변호사는 특별관계인 3인과 함께 스타맥스 주식 855만2332주(16.18%)를 대거 사들였다.
 
취득 목적도 '경영참여'라고 밝히며 현 경영진과 지분경쟁을 공개적으로 예고한 것.
 
임 변호사가 이같은 사실을 발표할 당시 황 대표 외 특별관계자 6인의 보유 주식은 455만3641주(8.62%)에 불과해 임 변호사가 더 많은 지분을 확보하게 됐던 것이다.
 
이에 대응해 황 대표 역시 18일과 19일 이틀간 193만6769주(3.66%)를 추가 확보하며 경영권 방어에 나섰고, 이번에 또다시 지분을 추가 확보하며 16.3%까지 늘려 임 변호사를 앞지르게 됐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경영권 방어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
 
스타맥스는 임직원을 포함, 계열사들의 임직원까지 모두 참석해 '적대적 M&A 결사 반대집회'를 열기도 했다.
 
스타맥스 고위 관계자는 "단 한번도 주주였던 적이 없는 세력이 갑자기 들어오며 그동안 탄탄히 영위해온 사업들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며 "특별관계인의 경우도 가정주부와 건설시행사가 포함돼 있는 등 기존 드라마제작사업 및 EA(Electronic Arts)게임유통사업 등에 문외한 사람들이 경영에 참여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전문가집단과 경영진들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경영권에는 절대 문제가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향후에도 기존 사업을 꾸준히 영위하는 등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je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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